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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

주도주와 ETF의 특징에 대해서

by PEACEFLEX 2022. 11. 9.

주도주를 사야 돈을 번다.

미국에서 2008년 금융위기가 발발하자 세계 각국은 경제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대규모로 돈을 푸는 부양책을 사용하였다. 돈이 풀리고 금리가 낮아지자 자산 시장이 인기가 많아지고, 주식시장도 매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09년~2011년 한국 상반기 시장을 매우 강하게 이끌었던 업종은 화학, 정유, 자동차 업종이었다. 연비가 좋은 차에 강점이 있던 현대차 그룹은 고유가, 신흥국 경제 성장에 따라 소형차 매출이 급증하며 이익을 냈다. 이때부터 주가와 실적이 상승하는 대세 상승을 2년 지속했다. 현대차는 2009년 5만 원에서 2011년 5배 상승한 25만 원까지, 기아차는 8천 원에서 10배까지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강세장에서 시장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석유, 정유·화학 기업도 실적과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상승을 이어가게 된다.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증가하게 되지만, 석유화학 증설도 제한적이라 한국의 대표 화학 기업은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입니다. 또한 정유사는 유가가 11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재고평가이익이 증가했다. 2011년에는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으며 일본의 정유공장이 타격을 받자 반사이익으로 주가는 더욱 상승하였다. 이처럼 상승장에서 많은 기업과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주도주는 시대를 대표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을 뜻한다. 시가총액도 크면서, 시대를 대표하며, 이익과 매출도 증가해야 하고, 시가 총액도 지속해서 상승하는 기업을 주도주라고 한다. 2020년 코로나19 전염병이 세계를 휩쓸면서 주가가 내려가고 기업과 가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항공, 면세점, 백화점 같은 대면 산업과 철강, 건설, 조선 같은 경기민감형 기업이 특히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비해 비대면 산업은 반대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물건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모바일 게임을 하며, 영화를 집에서 시청하고 음식을 배달하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온라인 산업은 원래 성장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10년 후의 잠재수요가 실현된 것입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제약사들은 치료제 개발에 집중했고, 그로 인한 기대감에 의해 주가도 급등하였다. 또한 각국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친환경산업에 집중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유럽에서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들이 발표되자 전기차 판매가 늘게 되었고, 전기차 배터리 회사인 LG화학을 중심으로 배터리 관련 회사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 BBIG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의 약자를 따서 만든 용어입니다. BBIG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시장에서 증권시장을 이끄는 대표산업이 되었고, 주가와 실적도 크게 상승하면서 주도주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미국 시장도 크게 상승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테슬라, 넷플릭스는 특히 한국 투자자의 선택을 받았다. 가장 인기 높았던 테슬라는 2020년 3월 70달러에서 60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매우 높은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다.

ETF에 대해서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이며 상장지수펀드라 불리는 상품이다. ETF는 펀드 상품을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상품입니다. 수요 공급에 의해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다. 개별 주식을 고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어 장점이 매우 많은 상품이다. 개인투자자가 10가지 종목을 분산 투자하기는 쉽지 않지만, ETF를 통해 간접적인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 ETF는 주식처럼 종류가 있다. 업종형, 해외지수형, 채권형, 지수형 등 다양한 상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상품을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ETF의 가장 큰 매력이다. 한국 증권 시장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는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지수형 ETF를 매수하면 된다. 반대로 미국의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하고 싶으면 해외지수형 ETF를 매수하면 된다. 펀드는 통상 운용하는 대가로 운용보수가 1%가 넘고, 환매 후에 현금 확보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하고, 중도에 환매하면 수수료가 발생한다. 반면 ETF는 운용보수가 0.2% 정도로 저렴하고, 주식과 같이 매도 후 이틀 후에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주식 매도 시에는 0.25%의 거래세가 부과되는데 ETF는 거래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ETF 투자를 할 때 발생하는 세금과 관련하여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ETF는 거래세를 내지 않지만, 차익과 관련해서는 배당소득세를 내야 할 수도 있다. 국내 주식형 ETF는 매매차익 발생 시 비과세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 외 해외지수, 파생형, 채권은 매매차익 배당소득세로 세금이 매겨지게 된다. ETF를 검색해보면 레버리지가 붙은 종목이 있다. 레버리지는 2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TIGER 레버리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든 코스피 200 지수를 2배 추종하는 ETF이다. 만약 코스피 지수가 5% 상승하면 레버리지 ETF는 10%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5%가 하락하게 되면 10%가 하락한다. 레버리지 ETF는 개인투자자에게 인기가 많다. 이와 더불어 인기가 많은 ETF가 인버스이다. KODEX 인버스는 코스피 200 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코스피 200 지수가 5% 상승하면 인버스 ETF는 5% 하락하고, 지수가 5% 하락하면 인버스 ETF는 5% 상승한다. 만약 주식 지수가 하락할 것 같다고 예상이 되면 주식을 파는 것도 좋지만, 인버스 ETF를 매수해 하락장을 방어할 수도 있다. 반대로 장기적으로 상승한다고 믿는 투자자는 종목에 투자하기보다는 코스피를 추종하는 ETF 투자가 더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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